세계인형극대회 UNIMA

여러민족들의 삶속에서 변화와 새로운 예술형태를 보여주던 인형극은 세계정세 변화속에서 꾸준히 민중들과 함께해 왔다.


제1차세계대전이 끈난 1920년대 후반에 새로운 인형극의 물결이 높아지면서 유럽,북미주 및 아시아의 일부에서는 현대적 인형극 예술 운동이일어나기 시작했다.


192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에서 세계 인형극의 대전람회가 개최되어 그것을 기회로 국제인형극운동 UNIMA가 국경을 초월한 인형극인 들에 의해 결성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전 세계사람들에게 커다란 불행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불을 밝히기 시작했던 세계 각국의 인형극도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UNIMA도 1934년의 제 4차 대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가 없게 되었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것은 세계대전이 끝난 1957년의 일이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엔 세계의 인형극의 상태는 그 이전과는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그것은 그때까지 식민지로서 지배받고 있던 많은 민족들이 제각기 민족적으로 독립을 이룩하고 식민지시대에 압박 받고 있던 각 민족의 전통적인 민족적 특징을 지닌 인형극이 부활했기 떄문이다.


특히 아시는 저마다 다양한 민족적 전통인형극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인도는 인형극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 일본은 서로 밀접한 오랜 문화적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인형극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한국의 전통인형극에서 활약하는 "홍동지"와 일본의 구슈에서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고 나라의 중요민속자료로서 지정되어 있는 KOHYOH NINGYO 중에서 행해지는 가미즈오에 등장하는 가장 힘센 장사인 "스미요시 사마"는 성격적으로도 인형의 구조적인면에서도 공통성을 가진 형제지간에 있다고 해도 좋으며 이 이형극의 상연형태 무대구조는 "박첨지놀음"과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UNIMA는 세계의 56개국의 인형극인을 모아 UNESCO 조직에 소속되어있다.


UNIMA의 새로운 인형극의 정체성 찾기는 세계의 각 민족이 제각기 자기네의 민족성을 지닌 인형극의 민족성을 살린 현대적 인형극을 창조하며 그와 함께 국제적 교류를 깊이 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각 민족의 행복을 한층 확고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인형극을 육성한다는 것이다.


세계인형극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회원국들을 돌아가며 개최가 되고있다. 올림픽과 주기를 같이하며 그해 매년 6월에 열린다.


UNIMA회원들은 인형극인들로만 구성되어진 것이 아니다 인형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1988년 일본 나고야시가 처음 UNIMA 대회를 개최했었다.